젠지, MSI 결승전 승리…7년만에 LCK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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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가 '리그오브레전드(LoL)' 국제 대회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이후 LCK 팀이 MSI 우승컵을 들어 올린 것은 7년 만이다.
젠지의 이날 승리로 LCK는 2017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는 2016년과 2017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이 MSI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후 7년 동안 우승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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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LCK)는 지난 19일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MSI 결승전에서 젠지가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젠지는 지난 16일 열린 결승 직행전에서도 빌리빌리 게이밍을 3대1로 물리쳤다.
젠지는 이날 결승전에서 1세트 정글러 ‘캐니언’ 김건부가 ‘카서스’를 깜짝 카드로 들고나오면서 30분 이후에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역전승을 거뒀다. 2세트에서는 서포터 ‘리헨즈’ 손시우가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해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의 ‘칼리스타’에게 기회를 만들어주며 활약했다. 이에 김수환의 ‘칼리스타’는 2세트에만 무려 28킬을 쓸어 담았고 마지막 공격에서는 펜타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1개 세트 28킬은 LoL 이스포츠 국제 대회 역사상 최다킬 기록이다.
3세트를 내준 젠지는 4세트에서도 내셔 남작을 빼앗기고 위기를 맞았으나 ‘기인’ 김기인의 ‘럼블’과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가 본진을 방어하는 동안 장로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고 이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젠지의 이날 승리로 LCK는 2017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MSI 우승팀을 배출했다. LCK는 2016년과 2017년 T1의 전신인 SK텔레콤 T1이 MSI에서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후 7년 동안 우승팀을 배출하지 못했다.
젠지는 이날 우승을 통해 LCK 서머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월드 챔피언십에 직행할 수 있게 됐다.
또 젠지라는 이름으로 첫 국제 대회 우승컵을 획득했으며 주전 선수들 5명 모두 처음으로 MSI 우승이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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