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cm 귀뚜라미의 습격...공포에 떠는 미국 네바다
심수미 기자 2024. 5. 20. 11:11
고온 건조 기후에 번식하는 몰몬 귀뚜라미 또 출몰
건물 벽과 창문에 온통 검은 물체가 기어 다닙니다.
송풍기로 쓸어내도 잠시뿐입니다.
미국 네바다주에 거대한 '몰몬 귀뚜라미'떼가 출몰했습니다.
[시벨라 포프-시어스/교사]
"소름 끼치는 느낌이었어요. 창밖을 내다보니 수십, 수천 마리의 벌레가 있었습니다. 뒤쪽 잔디밭 전체가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몰몬 귀뚜라미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에서 잘 번식하는 습성이 있는데, 지구 온난화와 가뭄으로 개체 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 마리 당 약 5센티미터인 이 곤충은 사람을 해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불쾌감 때문에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농작지 등에서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네바다주 농림부는 살충제와 곤충 성장 조절제 등을 살포해왔지만, 서로를 먹는 습성을 갖고 있는 몰몬 귀뚜라미에게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벽과 창문에 온통 검은 물체가 기어 다닙니다.
송풍기로 쓸어내도 잠시뿐입니다.
미국 네바다주에 거대한 '몰몬 귀뚜라미'떼가 출몰했습니다.
[시벨라 포프-시어스/교사]
"소름 끼치는 느낌이었어요. 창밖을 내다보니 수십, 수천 마리의 벌레가 있었습니다. 뒤쪽 잔디밭 전체가 움직이는 것 같았어요."
이 지역은 지난해에도 몰몬 귀뚜라미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건조하고 뜨거운 기후에서 잘 번식하는 습성이 있는데, 지구 온난화와 가뭄으로 개체 수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 마리 당 약 5센티미터인 이 곤충은 사람을 해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불쾌감 때문에 외부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농작지 등에서도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네바다주 농림부는 살충제와 곤충 성장 조절제 등을 살포해왔지만, 서로를 먹는 습성을 갖고 있는 몰몬 귀뚜라미에게는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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