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실적 1%대 군산형 일자리, 사후 관리 혁신 목소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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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생산실적이 1%대에 그치며 사후 관리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은 지난 1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참여기업 생산실적 1%대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내며 혈세만 낭비한 채 지난 2월 막을 내렸다"며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혁신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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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형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생산실적이 1%대에 그치며 사후 관리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최형열 의원은 지난 17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참여기업 생산실적 1%대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내며 혈세만 낭비한 채 지난 2월 막을 내렸다"며 "사업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혁신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를 계기로 황폐해진 지역경제의 회생 대책을 위해 지난 2021년 본격 시작했다"며 "10조 원대 경제효과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 속에 3년간 3440억 원이 투입됐다"고 말했다.
이어 "기대와 달리 중국산 차량을 반조립 형태로 국내에 들여와 조립 판매하면서 중국산 전기버스의 국산 둔갑이라는 비판이 이어져 왔었다"며 "차량 부품 수입과 조립으로 명맥만을 이어가고 있고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 에디슨모터스는 회생절차에 들어가며 빚보증을 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약 50억 원의 빚을 떠안았으며 추진 실적은 참담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실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의 추진 실적을 보면 투자액은 목표 5412억 대비 56% 수준(3045억 원)에 그쳤고 일자리는 목표치 1700여 개 대비 고작 30% 수준인 530명에 불과했으며 전기차 위탁생산량은 약 4300대로 목표 물량 32만대 대비 1.3%라는 낙제점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형열 의원은 "아무도 책임지지 않은 퍼주기식 사업의 참담한 결과에 도민은 지쳐가고 있다"며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후 보고를 위한 형식적 관리가 아닌 시기별 목표량을 세우고 이행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혁신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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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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