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시즌 6호 아치 포함 멀티히트...다르빗슈는 美日 통산 20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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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애틀란타에 9-1로 크게 이겼다.
바뀐 좌완 레이 커와 6회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7회 이를 되갚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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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다르빗슈 유도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2득점 1타점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212가 됐다.
그의 활약에 힘입은 샌디에이고는 애틀란타에 9-1로 크게 이겼다.
4회에도 역시 선두타자로 나온 그는 유격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강한 타구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2루 도루로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고, 이어진 무사 1, 2루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우익수 키 넘기는 2루타 때 홈으로 들어왔다.
바뀐 좌완 레이 커와 6회 승부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하성은 7회 이를 되갚았다. 1-2 카운트에서 4구째 92.9마일 체인지업을 강타, 좌측 담장을 넘겼다.
3이닝 만에 내려간 선발 엘더를 대신해 순항중이던 커는 이 피홈런을 끝으로 마운드를 내러갔다.
샌디에이고 타선 모두가 폭발한 하루였다.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1회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투런 홈런에 이어 잭슨 메릴의 적시타로 3점을 뽑았고, 4회에는 타티스의 2타점 2루타, 주릭슨 프로파의 2루타와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격차를 벌렸다.
5회 캄푸사노에 이어 7회 김하성이 아치를 그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최고 구속 94.8마일의 포심 패스트볼부터 69.9마일의 커브까지 다양한 구종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구속을 보여주며 애틀란타 타선을 농락했다.
팀의 대승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 또한 메이저리그에서 107승, 일본프로야구에서 93승을 기록하며 미일 통합 200승을 달성했다. 이는 구로다 히로키(203승) 노모 히데오(201승)에 이은 세 번째 업적.
또한 이날 경기로 4경기 연속 무실점, 25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달성했다.
‘ESPN’에 따르면, 25이닝 연속 무실점은 그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일본인 투수가 세운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이다.
37세 277일의 나이로 세운 기록이다. MLB.com은 1901년 이후 37세 이상 투수가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05년 케니 로저스가 마흔 살의 나이에 이같은 기록을 세운 이후 최초라고 소개했다.
동시에 1901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은 나이에 2경기 연속 7이닝 이상, 2피안타 이하 무실점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역대 최고령은 1905년 38세의 나이로 이같은 기록을 세운 사이 영이다.
또한 파드리스 투수 최초로 4경기 연속 5이닝 이상 무실점을 기록했다.
애틀란타는 9회말 오지 알비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이 득점으로 애틀란타는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166경기로 늘렸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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