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애틀랜타 상대로 4타수 2안타 1타점 맹타…22경기 만에 멀티히트에 타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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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거의 한 달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점까지 올렸다.
노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같은 투수 엘더를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8.3마일(약 142km)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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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김하성이 지난달 25일(이하 한국시간) 이후 거의 한 달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점까지 올렸다.
김하성은 20일 애틀랜타를 상대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유격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타순이 말해주듯 김하성은 최근 긴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날 김하성의 첫 번째 타석은 2회초에 찾아왔다.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팀 선발투수 브라이스 엘더(25)을 상대로 불카운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6구, 90.7마일(약 146km)짜리 싱커를 볼로 잘 골라내며 볼넷을 얻어 1루에 진루했다. 선구안이 돋보인 타석이었다.
두 번째 타석은 4회초에 만들어졌다. 노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같은 투수 엘더를 상대로 1볼 상황에서 2구, 88.3마일(약 142km) 싱커를 받아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타구속도가 102.6마일(약 165km)이나 나왔을 만큼 배트 중심에 잘 맞은 타구였다.
세 번째 타석은 5회초에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레이 컬(30)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96.2마일(약 155km)짜리 포심 패스트볼에 배트를 세차게 휘둘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김하성의 이날 네 번재 타석은 7회초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만들어졌다. 같은 투수 컬을 상대로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92.9마일(약 150km)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6호 홈런이었다.
다섯 번째 타석은 9회초 1아웃 상황에서 찾아왔다. 김하성은 상대팀 바뀐 투수 루크 윌리엄스(28)를 상대로 2볼 1스라이크에서 5구, 53.1마일짜리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3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에서 4타수 2안탄 1타점 1볼넷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5일 이후 무려 2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장장 14안타를 몰아쳐 애틀랜타에 9-1완승을 거뒀다. 모처럼 김하성도 그리고 팀도 함께 웃은 날이었다.
사진=김하성©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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