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박성준 “야당이 법사위원장 갖는 게 관례상 맞다”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2024. 5. 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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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야당이 기본적으로 법사위원장을 가져갔으니까 야당인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갖는 게 국회 관례상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에 출연해 국회의장이 다수당에서 배출될 때 소수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는 그간 국회의 관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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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원 구성 협상...쉽지 않을 것”
野 18개 상임위원장 독식엔 선 그어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오른쪽)가 지난 7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야당이 기본적으로 법사위원장을 가져갔으니까 야당인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갖는 게 국회 관례상 맞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박성준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 에 출연해 국회의장이 다수당에서 배출될 때 소수당에서 법사위원장을 맡는 그간 국회의 관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원 구성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그는 “20일 만나서 원 구성 협상 관련된 안을 공유해서 좀 더 조율할 것 같다”며 “양쪽 주장이 또 있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대통령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대통령실에 대한 견제를 하기 위해서는 운영위를 반드시 민주당이 가져와야 된다는 입장”이라며 “때문에 원 구성 협상에 있어서도 대통령의 독주를 막기 위해서는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민주당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상임위 독식’과 관련해서는 “관례상 의석수 배정에 따라 18개 상임위면 민주당이 11개, 국민의힘이 7개 정도 되니 서로 협상해야 한다”며 “(상임위를 전부 가져가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는 건) 다른 분이 얘기하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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