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살려달라”고 외친 여성…알고 보니 ‘마약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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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을 투약하고 환각 상태에 빠져 길거리에서 "살려달라"고 외친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여성 A 씨와 남성 B 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저녁 7시쯤 강남구 역삼동 집에서 B 씨와 함께 마약을 하고 환각 상태에서 길거리로 나가 여러 차례 "살려달라"고 외친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집 주변에서 길거리에 주저앉아있던 B 씨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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