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삼진율이 큰 우려 사항" 미국 매체 "스피드 활용하면 피츠버그 득점에 기여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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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의 빅리그 콜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 미국 매체가 그의 삼진율에 우려를 표시했다.
이 매체는 따라서 "배지환이 삼진을 줄인다면 피츠버그 라인업에서 탄탄한 타자가 될 수 있 수 있다"고 했다.
럼번터는 "피츠버그가 놓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배지환의 스피드다"라며 "그는 한 시즌에 24개 이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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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은 20일(한국시간) 현재 0.367의 타율과 0.479의 출루율로 맹활약하고 있다. 두 부문 모두 트리플A 인터내셔널리그 1위다.
피츠버그는 팀 타율이 0.226으로 30개 구단 중 26위로 부진하다. 출루율 역시 0.301로 26위에 머물러 있다. 그런데도 피츠버그는 그를 콜업하지 않고 있다. 왜 그럴까?
럼번터는 19일 배지환이 타율 등에서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지만 "삼진율이 여전히 큰 우려사항"이라고 지적했다.
19일 현재 그의 트리플A 삼진율은 28.7%로 지난해 빅리그에서보다 높다는 것이다.
이 매체는 따라서 "배지환이 삼진을 줄인다면 피츠버그 라인업에서 탄탄한 타자가 될 수 있 수 있다"고 했다.
럼번터는 또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스피드를 활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빅리그에서 배지환은 24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7개다.
럼번터는 "피츠버그가 놓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배지환의 스피드다"라며 "그는 한 시즌에 24개 이상을 성공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피드는 단타를 2루타로 만들수 있기 때문에 배지환이 더 많은 득점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배지환이 중견수에서도 탄탄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배지환은 2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로시의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톨리도 머드 헨즈와의 홈 경기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전날에는 홈런 포함. 6타수 4안타로 활약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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