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제발” 전화 받고 112 신고…헤어진 여자친구 납치 남성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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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납치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을 차에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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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음에도 헤어진 여자친구를 찾아가 납치하고 흉기로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특수감금 등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다.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12시 5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노상에서 전 여자친구인 20대 여성을 차에 태워 흉기로 위협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여성으로부터 “제발 제발”이라는 전화를 받은 지인이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해당 차량을 추적해 인근 공원에서 A 씨를 붙잡았습니다.
A 씨는 스토킹 행위로 인해 법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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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영 기자 (in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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