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3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구간 착공 주민설명회

김인유 2024. 5.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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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광명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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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광명시 구간 착공을 앞두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광명시청사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민설명회는 시공사인 금광기업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 신안산선 30-1공구 안전교육장(일직동 9-5)에서 진행된다.

주민설명회에 참여하면 자경마을 일대 지상 및 지하 구조물 설치계획, 추진 일정 등 주민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상세히 들을 수 있다.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월곶역에서 시흥시청까지의 구간을 신설하고, 시흥시청에서 KTX광명역까지 신안산선과 공유하며, KTX광명역에서 판교역까지의 구간을 신설한다.

향후에는 수인선·경강선과 연계해 인천에서 시흥을 거쳐 KTX광명역을 통해 여주와 강릉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권을 동서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을 통해 광명시민의 대중교통 이동권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4월 25일 브리핑을 열어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맞춰 '광명시 철도 네트워크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고 7개 철도노선 추진과 철도교통 전담 부서 신설 등 철도 정책 비전을 밝힌 바 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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