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포 시력 손상’ 곽민선 아나 “희망 가지며 치료, 심려 끼쳐 송구”[전문]

김명미 2024. 5.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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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 중 얼굴과 눈에 큰 부상을 입은 곽민선 아나운서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5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에 감사드리고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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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행사 진행 중 얼굴과 눈에 큰 부상을 입은 곽민선 아나운서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

곽민선 아나운서는 5월 1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의 걱정에 감사드리고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주일 전 무대 특수효과로 인해 왼쪽 눈을 다치게 됐다. 내상에 비해 외관도 깨끗하고 하루하루 치료에 임하며 희망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곽민선 아나운서는 "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연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됐고, 특히 몸이 아프게 된 사람들을 배려하며 감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 생활조차 불안했던 가운데 느낀 생각들로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 이 또한 뜻이 아닌가 싶다"면서도 "공연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사고로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잘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빠른 시일 내에 방송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곽민선 아나운서는 지난 12일 오후 대전에서 개최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2024' 행사 진행 중 얼굴과 눈에 부상을 입었다. 특히 왼쪽 얼굴에 찰과상을 입고, 왼쪽 시력에 큰 손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곽민선 아나운서는 현재 통원 치료를 하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하 곽민선 아나운서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걱정에 감사드리고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일주일 전 무대 특수효과로 인해 왼쪽 눈을 다치게 되었는데요. 내상에 비해 외관도 깨끗하고 하루하루 치료에 임하며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당연했던 것들에 대해 돌아보게 되었고, 특히 몸이 아프게 된 사람들을 배려하며 감사히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 생활조차 불안했던 가운데 느낀 생각들로 더 성숙해지는 것 같아 이 또한 뜻이 아닌가 싶네요.

다만 공연장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혹시 모를 사고로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계자분들께서 잘 대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빠른 시일 내에 방송으로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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