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정상, AI 잠재력 활용을 위한 3대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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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AI 잠재력 활용을 위해 '혁신, 안전, 포용성'이라는 세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양국 정상은 20일 영국 주요 일간지인 'i-Newspaper'와 중앙일보에 공동 게재한 기고문에서 "AI는 질병 치료, 기후변화 대응 등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있어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영국은 이러한 AI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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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상, AI 기술로 더 나은 세상 만들기로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낙 영국 총리가 AI 잠재력 활용을 위해 '혁신, 안전, 포용성'이라는 세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양국 정상은 20일 영국 주요 일간지인 'i-Newspaper'와 중앙일보에 공동 게재한 기고문에서 "AI는 질병 치료, 기후변화 대응 등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에 있어 큰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국과 영국은 이러한 AI 기술의 잠재력을 활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우선 '혁신'과 관련해 두 정상은 "정부는 컴퓨팅 인프라 투자, 첨단 연구개발 증진, 스타트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 자제 등을 통해 AI 혁신을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비전인 안전에 대해서는 "작년 11월 영국 블레츨리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 각 정부들은 AI 위험 평가에 나서기로 했다"며 "금번 '서울 AI 정상회의'에서는 기업들의 AI 위험 평가 및 대응 노력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번째 '포용성'과 관련해서는 "AI 혜택을 모두가 누리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년 블레츨리 선언은 AI 관련 세계 여러 나라들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금번 AI 서울 정상회의에서는 AI가 빈곤, 기후변화 등의 글로벌 문제를 대처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서울 AI 정상회의'는 AI의 혁신, 안전, 포용의 가치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AI 거버넌스에 대한 비전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AI를 둘러싼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노력 역시 가속화해야 한다"며 "양국은 'AI 서울 정상회의' 이후에도 AI 관련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과 수낙 총리의 이번 비전제시는 오는 21일과 22일 서울 더 플라자에서 개최되는 'AI 안전성 정상회의'를 앞두고 발표된 것이다. 두 정상은 회의에서 비전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방향에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한국과 세계 주요 7개국(G7), 호주, 유럽연합(EU), 유엔(UN) 등이 참석며 정상회의와 장관급 회의, AI 글로벌 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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