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다니엘, 민희진 vs 하이브 갈등 속 "잠 안와…결국 지나갈 것"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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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가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를 포함한 A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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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가 갈등하고 있는 가운데, 심경을 밝혔다.
다니엘은 지난 19일 소통 앱 포닝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다니엘은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와"라며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지, 음악도 듣고, 따뜻한 샤워도 하고"라며 힘든 상황을 겪어내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어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라며 "지금은 어려울 수 있지만 결국에는 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꿈이나 폭풍우가 지나가듯이, 그냥 밀어내고 이겨내면 되는 것 같다"라고 단단한 마음가짐을 드러냈다.
현재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는 서로에게 날을 세우며 대립하고 있다. 하이브는 지난달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제기했고, 민 대표를 포함한 A 부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지난달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다. 오는 31일 민 대표 해임 등 안건이 걸린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민 대표는 하이브를 상대로 지난 7일 의결권행사금지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심문기일이 진행됐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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