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우승' 쇼플리, 맥길로이 제치고 세계랭킹 2위로…준우승 디섐보 89계단 도약 [PGA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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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만들었다.
쇼플리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8.748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로 선전한 LIV골프 소속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세계 124위에서 35위로, 89계단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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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협회가 주최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을 제패한 잰더 쇼플리(미국)가 개인 최고 세계랭킹을 만들었다.
쇼플리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평점 8.7488포인트를 획득해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쇼플리는 같은 날 오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에서 끝난 제106회 PGA챔피언십(총상금 1,8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쳐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14.71포인트를 받아 세계 1위를 굳건히 지킨 반면, 8.20포인트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쇼플리에 밀려 세계 3위로 내려갔다.
이번 대회에서 셰플러는 공동 8위(합계 13언더파)로 10위 안에 들었다. 맥길로이는 마지막 날 4타를 줄여 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공동 12위(합계 12언더파)로 마쳤다.
2위로 선전한 LIV골프 소속의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세계 124위에서 35위로, 89계단 껑충 뛰었다.
단독 3위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세계 5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맥길로이와 호블란 사이의 세계 4위는 윈덤 클라크(미국)가 유지했다.
루드비그 아베리(스웨덴)가 세계 6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존 람(스페인)은 세계 7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
그 뒤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도 지난주와 같은 세계 8위를 달렸고,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한 끝에 공동 4위로 마친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세계 9위로 4계단 상승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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