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 의원 내정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5. 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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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62)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내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 내정자가 국회의원 출신의 첫 경제부지사인 만큼 경북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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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신으론 처음
중앙·지방 간 가교 기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내정자
경북도 신임 경제부지사에 양금희(62)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갑)이 내정됐다.

대구 남산여고와 경북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양 내정자는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 소속으로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제정, 국가자원안보 특별법 제정,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해서 통과시킨 바 있다. 의원연구단체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소상공인지원포럼 활동도 했다. 임기 내내 경제 분야에 법 체계를 마련한 만큼 이공계열 전공을 살려 입법 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원내대변인, 반도체특별위원회 간사, 중앙여성위원장, 대구시당 위원장도 역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양 내정자가 국회의원 출신의 첫 경제부지사인 만큼 경북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과 지방의 가교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달희 전 경제부지사가 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던 만큼 이른 시일 내에 신원조회 등 임용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 6월 초에 임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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