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26일 옛 도지사 공관 ‘도담소’ 공개 행사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옛 경기도지사 관사 ‘도담소’가 처음으로 도민 일반에 개방됩니다.

경기도는 25~26일 ‘도담소 열린 개방행사’를 통해 도민 소통공간을 일반에 소개한다고 밝혔습니다.

25일에는 잔디 마당에서 ‘자전거를 탄 풍경’, ‘기회소득 예술인 및 장애예술인 버스킹 공연’,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공연’이 펼쳐지고, 26일에는 대연회장에서 ‘독립영화(막걸리가 알려줄 거야) 상영과 감독과의 만남’ 행사가 열립니다.

이와 함께 국제교류 행사 전시관, 도자만들기 체험, 장애체육종목 보치아 체험, 장애 예술인 작품전시, 북카페, 작은 숲속 쉼터(피크닉)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1967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지어진 옛 경기도지사 관사는 부지 9,225㎡에 연면적 813㎡ 규모의 지상 2층 단독주택 건물로, 역대 도지사의 주거 공간과 집무실로 활용되다 2017년 7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습니다.

민선 8기에서는 공모와 주민투표를 통해 ‘도민을 담은 공간’이라는 의미의 도담소로 명칭을 변경하고 도민 초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소통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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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 기자 (isegoria@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