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파 모바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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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오는 21일 중국 출시에 앞서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중국 시장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인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내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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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정식 서비스에 앞서 이날 시작한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생성 이벤트가 호조를 보이는 모습이다. 정식 출시 이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전망이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원작 PC게임 ‘던전앤파이터’의 모바일 버전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 출시돼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차지하고 그해 ‘대한민국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당초 지난 2020년 8월 중국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 중국 서비스 재개는 약 4년만으로 지난 2월 현지 출시를 위한 외자판호도 새로 받았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내 최고 인기 게임 중 하나다. 원작 개발사 네오플의 경우 ‘던전앤파이터’의 중국 시장 흥행에 힘입어 한때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해 네오플의 중국 지역 매출은 한화 7542억원이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경우도 지난 2020년 중국 사전예약에 6000만명에 근접한 인원이 참여하기도 했다. 현재 탭탭 안드로이드 인기게임 목록 1위에 올라있기도 하다.
이와관련 신한투자증권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와 함께 시작되는 넥슨의 신작 출시 모멘텀과 장르 및 플랫폼 다각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 강석오 선임연구원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2020년 중국 출시 예정 당시 사전예약자 6000만명이라는 전무후무한 숫자를 기록했다”라며 “중국 출시를 시작으로 신작 출시 모멘텀이 시작된다. 기존 IP를 활용한 장르 다변화와 PC·콘솔 플랫폼 진출에 주목된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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