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님 감사했습니다' 반 다이크, 위르겐 클롭 감독과 마지막 포옹하면서 '폭풍 눈물'..."많은 감정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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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마지막 포옹을 하면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감정이 북받친 반 다이크는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클롭 감독과의 포옹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반 다이크는 경기 종료 휘슬 후 하프 라인 부근에서 클롭 감독을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클롭 감독도 웃으며 반 다이크를 안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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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리버풀의 주장 버질 반 다이크가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마지막 포옹을 하면서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0일(한국시간) “감정이 북받친 반 다이크는 리버풀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를 마친 후 클롭 감독과의 포옹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눈물을 흘렸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2-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 34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6분 뒤인 전반 40분 자렐 콴사가 한 골을 추가했다. 울버햄튼에 승리한 리버풀은 24승 10무 4패(승점 82)를 기록하며 리그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 경기는 리버풀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클롭 감독의 고별전이었다. 클롭 감독은 지난 1월 2023/24시즌을 끝으로 리버풀 감독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2018/19시즌 통산 6번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안겨줬다. 2019/20시즌에는 EPL 출범 후 첫 우승 트로피를 리버풀에 선물했다.
클롭 감독과의 이별을 누구보다 더 슬퍼했던 인물이 있었다. 바로 반 다이크였다. 2018년 1월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클롭 감독과 6년을 함께한 수비수다. 그는 클롭 체제에서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성장하며 리버풀의 전성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스포츠 바이블’에 의하면 반 다이크는 경기 종료 휘슬 후 하프 라인 부근에서 클롭 감독을 안으며 눈물을 흘렸다. 클롭 감독도 웃으며 반 다이크를 안아줬다. 클롭 감독에 대한 반 다이크의 충성심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반 다이크는 경기 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정말 많은 감정이 드는 날이다. 리버풀은 리버풀이고 특별하다. 경기에서 승리하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고 싶었다. 어려웠지만 우리는 해냈고 난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이어 반 다이크는 “이러한 상황, 순간들을 준비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날이었다. 클롭 감독은 그가 받는 모든 사랑을 누릴 자격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클롭 감독과의 마지막 포옹에 대해 “힘들었지만 인생은 계속된다”라고 덤덤하게 대답했다.
사진= 스포츠 바이블/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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