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VNL 악몽 탈출' 女 배구, 태국 잡고 30연패 사슬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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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마침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연패 사슬을 끊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끈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1(25-19 23-25 25-16 25-18)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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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마침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연패 사슬을 끊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끈느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20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2024 VNL 첫째 주 4차전에서 태국을 세트 스코어 3대1(25-19 23-25 25-16 25-18)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수확한 한국은 전체 16개국 가운데 태국, 불가리아에 앞선 14위에 올랐다.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 최다인 22점을 터뜨렸고, 정지윤(현대건선)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가 나란히 16점으로 힘을 보탰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와 이다현(현대건설)은 각각 블로킹 5개, 2개를 포함해 11점, 8점으로 뒤를 받쳤다.
지난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무려 3년 만이자 31경기 만에 거둔 VNL 승리다. 2021년 VNL 막판 3경기부터 연패를 시작한 한국은 2022년(12패)과 2023년(12패) 2년 연속 전패 수모를 당했고, 올해 첫 3경기에서도 모두 패했다.
하지만 이날 모랄레스 감독 체제에서 4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두며 길었던 30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대회 1주 차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30일부터 2주 차 경기에 나선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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