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30년간 소외 아동에게 ‘통큰 잔치’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5. 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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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한마음병원은 그랜드머큐어호텔과 함께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제3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보육 시설 소속 아동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봄소풍 행사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만 로봇랜드에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다문화가정,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

해마다 행사가 치러지다보니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은 이맘때를 손꼽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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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풍 ‘마음으로 보는 세상’ 개최
보육시설·새터민·다문화가정 아동
5천여명 참석…내달 16일까지 이어져

창원한마음병원은 그랜드머큐어호텔과 함께 소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제30회 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보육 시설 소속 아동과 새터민,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봄소풍 행사다.

봄소풍 행사지만 규모는 아주 크다. 올해는 창원의 창원의 마산로봇랜드, 대구의 이월드 일대에서 개최됐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만 로봇랜드에서 지역 아동센터 소속 어린이, 다문화가정,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200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6월 16일까지 이어진다. 행사에는 총 5000여 명이 대거 참석, 버스 총 140대가 동원되는 등 예산에만 2억 원이 책정됐다.

해마다 행사가 치러지다보니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은 이맘때를 손꼽아 기다린다.

창원한마음병원의 사회공헌은 하 의장이 산부인과 전문의인데다 창원에서 산부인과를 시작으로 지금의 대형병원을 키워왔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나라의 미래’라는 생각에 아이들에 관한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이 확고하다. 그동안 경기 침체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해도 빠지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를 치렀다.

창원한마음병원의 사회공헌은 개원해인 1994년부터 30년간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 다문화가정, 새터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위해 폭넓은 사회공헌을 해왔다. 또 지역대학 및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포함해 매년 20억원 규모로 펼쳐오고 있다. 사회공헌에 총 352억원, 수혜 인원만 20만여 명에 이른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진정한 봉사의 힘은 꾸준함에 있다”며 “지금까지 한순간도 소홀히 하지 않고 아이들을 위해 30년을 이어온 것에 감사함과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의 지역 소외아동들을 위한 봄소풍인 ‘마음으로 보는 세상’ 행사./창원한마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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