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돌진 막는다' 음성군 어린이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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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2.2㎞ 규모의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군은 교통사고 발생, 도로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방호울타리 설치 대상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로 교통안전 도시 조성과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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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3억62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추진한다. 사업비는 모두 7억2400만 원이다.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2.2㎞ 규모의 방호울타리를 설치한다.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정도인 SB1 등급이다.
군은 교통사고 발생, 도로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방호울타리 설치 대상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설치로 교통안전 도시 조성과 아동친화도시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음성 감곡사거리 어린이보호구역 인근에서는 70대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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