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안전점검…6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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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레저활동 증가에 대비해 오는 6월 말까지 마리나선박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해수청에 등록된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80개소이다.
홍순배 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리나선박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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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철 레저활동 증가에 대비해 오는 6월 말까지 마리나선박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부산해수청에 등록된 마리나선박 대여업체 80개소이다. 마리나 선박이란 스포츠 또는 여가용으로 이용 가능한 보트나 요트를 말한다.
부산해수청은 전 사업장에 자체 안전점검표를 배포하는 등 사전 점검을 진행한 후, 선박검사 기관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선박 안전설비 및 구명·소화설비 비치 상태 ▲종사자 인명구조요원 자격보유 등록기준 ▲사업자 의무사항(보험가입 등) 이행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미비사항이 발견된 선박에 대해서는 시정을 요구하고 마리나항만법령 위반 시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행정 처분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엔진오일량, 프로펠러 상태 등 출항 전 점검사항을 안내하고 요트·보트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승선신고서 작성, 구명조끼 착용 의무 등 안전 관련 규정도 홍보할 예정이다.
홍순배 부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리나선박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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