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지자체 첫 '로봇 배달 서비스' 8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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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오는 8월부터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풀린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입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업체인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자율주행 배달 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차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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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오는 8월부터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실외 이동로봇에 관한 규제가 풀린 이후 지자체가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국내에 도입하는 첫 사례입니다.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는 중소상공인 일부 상점에 주문이 들어오면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해 주문자에게 물건을 전달하고 출발지까지 자동 복귀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지능형로봇법 개정 전 배달 로봇은 실외에서 차도뿐 아니라 보도, 건널목, 공원 등에서 주행할 수 없었습니다.
민간 영역에서는 앞서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특례를 승인받아 2021년 말 식당에서 주문자의 집 앞까지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하는 실외 이동로봇 배달서비스를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업체인 '뉴빌리티'와 함께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자율주행 배달 로봇 10대를 판교역 인근과 서현동 일원에 차례로 투입할 계획입니다.
신상진 시장은 "탄천에서 운행 중인 드론 배송과 더불어 차후 서비스 예정인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연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서비스 도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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