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달 말 국방회담...초계기 갈등 재발방지책 확인"

김세호 2024. 5. 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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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번 달 말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초계기-레이더 갈등' 재발 방지책을 확인하고 교류 재개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일 국방장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회담하고 초계기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문서 교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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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르면 이번 달 말 국방장관 회담을 열어 '초계기-레이더 갈등' 재발 방지책을 확인하고 교류 재개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는 한일 국방장관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회담하고 초계기 문제의 재발 방지를 위해 문서 교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이번 회담에서 해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공해상에서 비행·항행 자유의 안전 확인, 함정·항공기 접근 시 철저한 의사소통 등에 합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 초계기 갈등은 2018년 12월 20일 동해에서 조난한 북한 어선을 수색하던 해군 광개토함이 함정 근처로 날아온 일본 해상자위대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일본 측이 주장하면서 촉발됐습니다.

당시 일본 측은 초계기 내부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증거라며 공개했고, 한국 측은 레이더 조사는 없었고, 오히려 초계기가 광개토함을 근처에서 저공 위협 비행을 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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