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라, 올해 춘천영화제 개막식 '원톱' 사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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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소라가 '2024 춘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2024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의 개막식 사회자와 개막작이 확정됐다.
작년 옥자연에 이어 올해도 춘천영화제 개막식은 '원 톱' 사회자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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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서윤 기자]
배우 강소라가 '2024 춘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2024 춘천영화제(이사장 박기복)의 개막식 사회자와 개막작이 확정됐다. 오는 6월 20일 오후 7시 춘천 공지천 청소년푸른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여닫을 사회자는 배우 강소라다. 작년 옥자연에 이어 올해도 춘천영화제 개막식은 ‘원 톱’ 사회자로 진행된다.
2009년 데뷔한 강소라는 '써니'(2011)의 하춘화 역으로 백상예술대상과 부일영화상 여자신인상을 받으며 각광 받았고, 이후 '파파로티'(2013) '해치지 않아'(2020)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미생'(2014)의 ‘안영이’는 대표적인 캐릭터. '닥터 이방인'(2014) '맨도롱 또똣'(2015) '동네변호사 조들호'(2016)에서도 호평받았으며, 최근작은 2023년 '남이 될 수 있을까'이다. 로맨스와 코미디, 법정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인상적인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강소라는 올해 춘천영화제의 사회자로서 “제11회 춘천 영화제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아름다운 춘천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즐거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수 있어 영광입니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4 춘천영화제의 개막작은 장권호 감독의 '빛과 몸'이다. 작년 ‘시네마틱 춘천’ 섹션에서 상영되었던 '탄'(2018) '요선'(2021)의 연출자인 장권호 감독의 신작 '빛과 몸'은 춘천시와 춘천시영상산업지원센터가 지원한 작품이다. 장권호 감독은 춘천을 대표하는 예술가인 유진규 마임이스트와 '탄'부터 함께 작업했는데, '빛과 몸'은 그 세 번째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 ‘카르마’를 테마로 ‘무의식의 역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2024 춘천영화제는 현재 텀블벅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람 티켓, 영화제 MD, 숙박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는 텀블벅은 5월 27일까지 이어지며, 춘천영화제 홈페이지 혹은 텀블벅 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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