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한일대학] ‘4년 연속 우승’ 男 대학 대표팀 석승호 감독, '수비 효율적으로 이뤄져, 모두에게 감사 전하고 싶어'

김우석 2024. 5. 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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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대학대표팀이 지난 주말(17일 -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선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차전, 강성욱(성균관대)과 이주영(연세대) 듀오 활약에 힘입어 64-57로 승리했던 대학선발은 2차전에서 이주영이 종료 1분 안쪽에서 터트린 3점포로 인해 접전 끝에 55-53, 단 2점차로 물리치며 2연승에 성공, 대회 우승을 확정하며 3차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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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 대학대표팀이 지난 주말(17일 -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7회 한일 남녀대학선발 농구대회(구 이상백배)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1차전, 강성욱(성균관대)과 이주영(연세대) 듀오 활약에 힘입어 64-57로 승리했던 대학선발은 2차전에서 이주영이 종료 1분 안쪽에서 터트린 3점포로 인해 접전 끝에 55-53, 단 2점차로 물리치며 2연승에 성공, 대회 우승을 확정하며 3차전을 맞이할 수 있었다.

2연승으로 인해 부담없이 치를 수 있었던 3차전, 대회에 참가한 12명 선수를 고르게 기용하는 여유 속에 66-77로 패했다. 하지만 이미 거둔 2승으로 인해 우승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번 대표팀을 이끌었던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일본 적지에 나와 불리한 상황에서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해주고 싶고 저를 믿고 따라와준 코칭스탭에게도 수고했다는 얘기를 하고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이어 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을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만큼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더 열정적으로 보여주면서 승리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석 감독은 “우리 빅맨들이 외곽수비 능력이 뛰어나 픽앤롤 상황에서 더블팀과 스위치 디펜스를 준비하였고, 그중 스위치 디펜스가 잘 맞아들어가면서 좋은 수비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대표팀은 1,2차전 동안 60점을 넘지 않는 짠물 수비를 바탕으로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원동력을 성공적인 스위치 디펜스에 있었음을 전한 석 감독이었다.

마지막으로 석 감독은 “4.우승을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5.선수들 모두 칭찬하고 싶다. 모두 경기를 뛰는 동안 본인들의 몫을 해주었다고 본다. 욕심이 있는 선수고 큰 경기를 해본 선수들이기에 믿음이 있었다. 믿어 준 만큼 보답을 해주었다.”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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