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랜드 미키 마우스도, 백설공주도 이젠 노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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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디즈니랜드에서 미키와 미니 마우스 등 탈을 쓰고 캐릭터를 연기하거나 퍼레이드 공연을 펼치는 직원들이 노동조합 가입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국 배우노동조합(AEA)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배우들은 전날 표결에서 찬성 953표, 반대 258표를 던져 79%의 찬성률로 노조 가입안을 통과시켰다.
AEA에 따르면 국가노동관계위원회(NLR)의 인증이 이루어지면 디즈니랜드 배우 1700명의 가입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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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79% 찬성률로 통과
미국 배우노동조합(AEA)에 따르면 디즈니랜드 배우들은 전날 표결에서 찬성 953표, 반대 258표를 던져 79%의 찬성률로 노조 가입안을 통과시켰다.
AEA에 따르면 국가노동관계위원회(NLR)의 인증이 이루어지면 디즈니랜드 배우 1700명의 가입이 확정된다.
디즈니랜드에서 일하는 다른 직원들은 이미 대부분 노동조합에 속해있지만 배우들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들은 안전한 작업환경과 일정,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고 AEA는 밝혔다.
케이트 쉰들 AEA 조합장은 “디즈니랜드 배우들은 ‘꿈이 현실이 되는’ 디즈니랜드에서 이날 자신들의 꿈이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고 강조했다.
한편 AEA에는 5만1000여 명의 배우와 연극 무대 연출진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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