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40개 의대 총장과 간담회…“학칙 개정 신속히 완료해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의과대학 총장들에게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 절차를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20일) 오전 전국 40개 의과대학 총장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법원에서도 의료 개혁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 필요성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정부의 의료 개혁과 의학 교육 선진화를 위한 지원 의지를 설명하고 의대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협의해 다음 주 중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심의 결과가 각 대학으로 통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의대 총장들과의 간담회는 지난 16일 서울고등법원이 의료계의 의대 증원·배정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각하한 이후 처음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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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