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포드대학 ‘나이트-헤네시 장학생’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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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탠포드대학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에게 3년까지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급하는 '나이트-헤네시 장학생'(KHS) 프로그램 설명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KHS 선발심사위원인 크리스티안 탄자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설명회를 연다.
정규영 스탠포드대학 한국총동문회 사무총장은 "KHS 선발심사위원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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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생에게 3년까지 등록금 전액 및 생활비 지급
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 기부로 설립...모금액 1조 원, 세계 최대
미국 스탠포드대학이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에게 3년까지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급하는 ‘나이트-헤네시 장학생’(KHS) 프로그램 설명회를 한국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6월 5일과 6일,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다. 설명회는 스탠포드대학 한국총동문회와 성균관대학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KHS 선발심사위원인 크리스티안 탄자는 한국을 방문해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6월 5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6월 6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 학생들에게 KHS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KHS는 매년 스탠포드대학 석박사 과정 학생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3년 동안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 연간 1회의 스탠포드대학을 오가는 왕복 여행 경비를 지원받는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6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이다. KHS는 리더십과 협동정신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HS는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의 기부금으로 설립되었으며, 스탠포드대학 전 총장인 존 헤네시의 이름을 따서 2016년에 설립됐다. 필 나이트는 스탠포드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KHS는 2018년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해 2023년까지 총 424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 중 56%는 미국 이외 국적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 학생도 포함되어 있다.
KHS는 2019년 서울대와 이화여대 등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해까지는 온라인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영 스탠포드대학 한국총동문회 사무총장은 “KHS 선발심사위원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한국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수한 한국 학생들이 KHS에 더 많이 선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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