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민선 8기 투자유치 실현율 25%

전승현 2024. 5. 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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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투자유치 실현율(투자 금액 대비)이 민선 7기(2018∼2022년) 땐 56%, 민선 8기(2022∼2024년 4월) 땐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 7기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1천2건, 금액은 27조8천여억원, 고용 예상인원은 3만1천여명이었다.

민선 8기의 경우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357건, 금액은 23조7천여억원, 고용 예상인원은 1만9천여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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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상풍력 투자협약 [전남도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 투자유치 실현율(투자 금액 대비)이 민선 7기(2018∼2022년) 땐 56%, 민선 8기(2022∼2024년 4월) 땐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남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민선 7기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1천2건, 금액은 27조8천여억원, 고용 예상인원은 3만1천여명이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진 건수는 638건(63.7%), 금액은 15조7천여억원(56.7%), 고용인원은 1만5천여명(49.9%)이었다.

투자협약의 절반가량이 투자로 이어진 셈이다.

민선 8기의 경우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357건, 금액은 23조7천여억원, 고용 예상인원은 1만9천여명이었다.

실제 투자로 이어진 건수는 100건(28.0%), 금액은 6조800억여원(25.6%), 고용인원은 4천200여명(22.3%)이었다.

민선 8기 임기가 절반가량 남은 가운데 현재 투자유치 실현율은 20%대에 머무는 것이다.

전남도는 투자유치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입지 선정과 공정설립까지 원스톱 행정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군 협력을 강화해 투자 미실현 기업과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기로 했다.

투자유치 기업 애로사항 수렴과 해결을 위해 연 1회 설문조사를 하고 현장기동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업의 전력공급 애로 사항을 해소해 최근 투자로 이어지게 하는 등 애로사항 수렴 시책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유치 실현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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