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수중수색' 여단장·대대장 대질조사 14시간만에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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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중 수색 지시 여부를 놓고 진술이 엇갈린 해병대 두 지휘관의 경찰 대질 조사가 1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인 20일 오전 2시 14분까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해병대 7여단장과 11대대장을 밤샘 조사했다.
경찰은 7여단장이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1대대장이 7여단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대질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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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수중 수색 지시 여부를 놓고 진술이 엇갈린 해병대 두 지휘관의 경찰 대질 조사가 14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경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인 20일 오전 2시 14분까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해병대 7여단장과 11대대장을 밤샘 조사했다.
이후 두 지휘관과 변호인들은 오전 3시 20분까지 1시간가량 진술 조서를 확인한 뒤 귀가했다.
경찰은 7여단장이 수중 수색을 지시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11대대장이 7여단장의 지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대질 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psjp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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