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로어노크시 자매결연 60주년, 두 도시의 우의·신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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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60주년을 맞아 미국 로어노크시를 방문 중인 원주시 대표단이 로어노크 대학과 카릴리온 의과대학 방문을 시작으로 두 도시 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원주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카릴리온 의대와 로어노크 대학 교수와 학생 등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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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자매결연 60주년을 맞아 미국 로어노크시를 방문 중인 원주시 대표단이 로어노크 대학과 카릴리온 의과대학 방문을 시작으로 두 도시 간의 우의를 돈독히 했다.
원주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카릴리온 의대와 로어노크 대학 교수와 학생 등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활동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릴리온 의대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과 의료 인턴을 교환하고 있다.
로어노크 대학은 독립운동가 김규식과 고종의 5번째 아들 이강 등 조선인 30명이 수학한 유서 깊은 학교다.
오는 9월에는 미국 정부 지원 예술인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지 장인을 초청해 원주 한지의 예술성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이어 시 대표단은 버글런드센터에서 열린 국제자매도시 교류 60주년 기념 공식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8일에는 엘름우드 광장에서 열린 로어노크시의 상징적인 다문화 축제 '로컬 컬러스'도 참여했다.
특히 국제 자매도시 60주년을 맞은 올해 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을 주요 국가로 선정하고 원주시 부스를 특별 운영하고 있다.
또 시는 전통무용팀과 K-POP댄스팀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돋웠다.
이 밖에 타우만 미술관과 윈스턴 링크 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견학 후 로어노크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서로에 대한 우의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더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 원주시에서 개최하는 60주년 기념행사를 더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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