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덕꾸러기 된 비둘기, 전주한옥마을 관광객 민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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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으로 불렸던 비둘기가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한옥마을 내 비둘기의 유입을 차단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비둘기가 관광객 쪽으로 오지 못하도록 조류 기피제 등을 통해 막아 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왔다"고 했다.
이에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비둘기 배설물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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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상징으로 불렸던 비둘기가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배설물로 바닥을 뒤덮고 떼로 몰려와 도로를 점령하면서 관광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최근 전주한옥마을 내 비둘기의 유입을 차단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비둘기가 관광객 쪽으로 오지 못하도록 조류 기피제 등을 통해 막아 달라는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들어왔다"고 했다.
전국으로 30만 마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비둘기는 이렇다 할 천적이 없다. 많게는 1년에 4번 정도 알을 낳아 도심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전주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비둘기 배설물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택가 등에서도 비둘기 접근을 막아달라는 민원이 심심찮게 제기된다.
시 관계자는 "한옥마을 내 음식점에 음식물 쓰레기를 방치하지 않는 등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도록 안내할 것"이라며 "별도의 인력 배치나 예산 배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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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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