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감독, 김민재 뮌헨에서 ‘간신히’ 기대치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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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의 조나스 윈드(왼쪽)가 지난 일요일(5월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과의 경기 중 김민재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독일에서 첫 해 보여준 모습은 '간신히 충족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투헬은 "김민재는 1월 아시안컵에 가기 전까지는 전적으로 믿을 만했다. 시즌 내내 우리 팀을 구했고 모든 경기를 뛴 유일한 선수로 휴식을 취하지도, 휴식이 필요하지도 않은 선수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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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의 조나스 윈드(왼쪽)가 지난 일요일(5월 12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과의 경기 중 김민재와 몸싸움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Kim Min-jae ‘just enough’ to meet expectations at Bayern: Thomas Tuchel투헬 감독, 김민재 뮌헨에서 ‘간신히’ 기대치 충족Korea JoongAng Daily 7면 기사Tuesday, May 14, 2022
Kim Min-jae’s work on the pitch during his first year in Germany has been “just enough,” according to Bayern Munich manager Thomas Tuchel, who had a mixed analysis for the defender he fought to bring over from Italy — while his own exit looms.
pitch: 경기장mixed: 뒤섞인, 엇갈리는exit: 방출loom: (위기 등이) 곧 닥칠 것처럼 보이다
바이에른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독일에서 첫 해 보여준 모습은 ‘간신히 충족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분투했던 투헬은, 김민재에 대해 엇갈린 분석을 해온 한편 자신도 뮌헨에서의 방출될 위기에 처해있다.
Tuchel’s comments came after the club’s 2-0 victory over Wolfsburg on Sunday, their final home game of the season. comment: 평가
투헬의 평가는 지난 일요일 (5월 12일)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서 볼프스부르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한 뒤 나왔다.
“Overall, I would say that my analysis is pretty similar. It’s not overly positive, it’s not overly negative, it’s about 50-50,” Tuchel said during a post-match conference on Sunday, according to the FC Bayern translation. “It’s just enough to meet the expectations here at Bayern.”
overly: 매우, 아주post-match conference: 경기후 기자회견meet the expectations: 기대치를 맞추다
바이에른 구단이 제공한 번역에 따르면 투헬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전반적으로 나의 분석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며 “아주 긍정적이진 않으나 아주 부정적이지도 않으며, 반반”이라고 말했다. 또 “여기 뮌헨의 기대치를 간신히 충족한 수준”이라고 했다.
Tuchel, who in February announced he would resign following the end of the Bundesliga season — the club's first trophyless campaign in a dozen years — had pressed to get the 27-year-old defender from Serie A club Napoli after Kim helped lead them to their first league title in over 30 years.
resign: 사임하다trophyless: 무관의press: 추진하다league title: 리그 우승
투헬은 지난 2월 뮌헨이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무관으로 끝낸 이번 분데스리가 시즌을 마지막으로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스물일곱 살의 공격수 김민재가 나폴리를 30여 년 만에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끈 뒤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He was completely reliable up until he went to the Asian Cup in January, he completely saved us throughout the season because he was the only player that really played every single game and didn’t take any breaks or didn’t need any breaks either,” Tuchel said.
reliable: 믿을 만한throughout: ~동안, 내내
투헬은 “김민재는 1월 아시안컵에 가기 전까지는 전적으로 믿을 만했다. 시즌 내내 우리 팀을 구했고 모든 경기를 뛴 유일한 선수로 휴식을 취하지도, 휴식이 필요하지도 않은 선수였다” 고 말했다.
Although Tuchel rehashed Kim's mistakes in the club's first UEFA Champions League semifinal meeting with Real Madrid, he also had praise for Kim, who has four years left with Bayern on a five-year deal worth a reported $56 million.
rehash: 재탕하다, 다시 꼬집다semifinal: 준결승praise: 칭찬deal: 계약
비록 투헬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에서 김민재가 한 실수를 다시 꼬집었지만, 과거 그에 대한 칭찬도 했다. 김민재는 5600만 달러(약 750억원)로 5년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직 4년이 남아있다.
“In terms of the way he presents himself, his personality, it’s a very, very positive assessment, albeit there are a few setbacks in the mix as well. But that happens in the best careers at this level. But overall, I’m very positive when it comes to my analysis of Min-jae Kim, and I’m very happy he’s here, and I think Bayern can count themselves as very lucky because he’s a top player with a top mentality.”
personality: 성격assessment: 평가albeit: 비록 ~이기는 하나
“그의 성격, 그가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은 비록 그 과정 속 몇몇 차질이 있다 해도 매우,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는 이 정도 수준에서 최고의 커리어를 보내는 이들에게 나타난다. 전반적으로 김민재를 좋게 평가하고 그가 여기에 있는 것이 아주 기쁘다. 그리고 뮌헨은 최고의 정신력을 갖고 있는 최고의 선수인 그를 보유했기에 매우 운이 좋다고 할 만하다.”
WRITTEN BY MARY YANG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mary.yang@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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