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화력발전소 최적 에너지 전환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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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지난 17일 경영진과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발전회사 협력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달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2035년까지 석탄발전 퇴출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석탄발전 산업에 대한 에너지 전환 압박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석탄발전소의 효율적 활용과 '화력발전소의 최적 에너지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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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발전회사 협력본부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지난달 G7 기후·에너지·환경장관회의에서 2035년까지 석탄발전 퇴출에 합의함에 따라 국내 석탄발전 산업에 대한 에너지 전환 압박이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석탄발전소의 효율적 활용과 '화력발전소의 최적 에너지 전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이균 공주대 교수는 '국내외 CCS 현황 및 청정 암모니아 대비 경쟁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서는 기술개발 현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각 기술의 적용 비중을 최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인적, 물적 분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사내외 위원들은 기술 도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경제성 확보, 기술개발 리스크 관리방안, 연관산업 활성화 등 화력발전소의 무탄소 전환 과정에서의 난관을 극복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우 사장은 "선진국들이 석탄발전 퇴출시점을 2035년으로 명시한 상황에서 우리의 에너지 전환 방향은 명확해 졌다"면서,"남부발전이 운영 중인 화력발전소가 미래에도 국가 에너지 공급의 일부로서 역할을 담당하는 동시에 정부 탈탄소 정책과 발맞출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무탄소 전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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