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악성 민원인' 경찰에 고발…4년간 욕설·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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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공무원들에게 장기간 욕설을 퍼붓고 여직원에게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을 한 민원인 A 씨를 지난 17일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무리한 요구를 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하루에 최대 수십 통의 전화를 걸어 4년간 욕설과 폭언을 일삼아 공무원들의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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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공무원들에게 수시로 전화를 걸어 집요하게 괴롭힌 악성 민원인이 최근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고양시는 공무원들에게 장기간 욕설을 퍼붓고 여직원에게는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폭언을 한 민원인 A 씨를 지난 17일 고양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A 씨는 2020년 무리한 요구를 했다가 수용되지 않자 하루에 최대 수십 통의 전화를 걸어 4년간 욕설과 폭언을 일삼아 공무원들의 업무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한 혐의를 받습니다.
시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직자 보호를 위해 지난달 4일 고문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대응팀을 꾸렸으며, 민원인 고발은 A 씨가 처음입니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의 행복한 삶을 돕기 위해 성실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부당 대우를 받아 위축되는 일이 없도록 보호 대책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고양시 제공, 연합뉴스)
사공성근 기자 40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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