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노인복지관 7곳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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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원주시 노인복지관에서 난청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서영준 이비인후과 주임교수를 필두로 원주 노인복지관 7곳을 순회하며 한 달간 의료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병원은 증가하는 노인 인구의 난청 조기 진단과 난청 환자의 보청기 처방 등 적절한 치료 제공을 목적으로 이번 봉사를 추진했다.
지역주민 324명이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7곳에서 청각 선별 검사를 받고 난청 상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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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원주시 노인복지관에서 난청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은 증가하는 노인 인구의 난청 조기 진단과 난청 환자의 보청기 처방 등 적절한 치료 제공을 목적으로 이번 봉사를 추진했다.
지역주민 324명이 원주시 노인종합복지관, 치매안심센터 등 7곳에서 청각 선별 검사를 받고 난청 상담을 받았다.
검사를 통해 정밀 청력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보이는 주민에게는 인근 병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서 교수가 개발한 청력검사 무인 안내기를 통해 자가 청력검사도 진행했다. 이 기계는 순음청력검사, 인공지능 고막 이미지 분석, 심리학적 설문평가를 통해 난청을 조기 진단하며, 전문의들의 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체계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의료봉사 현장에서는 보청기 정보 애플리케이션 ‘모두의 보청기’를 활용한 자가 청각 선별 검사, 보청기 선택 기준과 관리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서 교수는 “이번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난청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력검사 무인 안내기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의 전문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원주=배상철 기자 b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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