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전망대] 1위 KIA, 꼴찌 롯데 상대로 30승 선착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극명하게 갈린 팀 분위기 속에서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른다.
1위 KIA와 최하위 롯데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붙는다.
KIA는 롯데와 3연전에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제임스 네일을 투입하는 등 전력을 쏟아낼 예정이다.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1위 KIA를 만난 뒤 24일부터 26일까지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1, 2위 팀과 6경기…'부상 병동' kt와 한화는 버티기 모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인기 구단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극명하게 갈린 팀 분위기 속에서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을 치른다.
1위 KIA와 최하위 롯데는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사직구장에서 맞붙는다.
KIA는 선발 자원 윌 크로우와 이의리가 부상 이탈했으나 황동하 등 대체 선발 자원들이 기대 이상의 역투를 펼치면서 순항 중이다.
'고비'로 여겼던 지난주 6경기에선 4승 1패 1무로 선전하면서 2위 그룹과 격차를 벌렸다.
KIA는 이번 주 6경기를 통해 1강 체제를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20일 현재 29승 1무 16패 승률 0.644를 기록 중인 KIA는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30승 달성을 노린다.
역대 KBO리그 30승 선점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56.8%(37차례 중 21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확률은 51.4%(37차례 중 19차례·이상 전후기 리그와 양대 리그 제외)에 달한다.
KIA는 롯데와 3연전에 리그 평균자책점 1위인 제임스 네일을 투입하는 등 전력을 쏟아낼 예정이다.
반면 롯데는 큰 고비를 맞았다.
올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1위 KIA를 만난 뒤 24일부터 26일까지는 2위 삼성 라이온즈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침체한 타선이 살아나는 것이 급선무다. 롯데의 최근 5경기 팀 타율은 0.229로, 9위 SSG 랜더스(0.247)와도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8경기에선 한 경기 평균 득점이 2.88점에 그칠 정도로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삼성은 8위 kt wiz, 최하위 롯데 등 하위권 팀들을 연이어 만난다.
삼성은 올 시즌 투타의 짜임새 있는 야구를 펼치며 예상을 깨고 상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에선 선발 이호성이 난타당하며 대패했으나 일찌감치 승부가 갈린 덕에 불펜 투수들을 아낄 수 있었다.
전열을 재정비한 삼성은 원태인-코너 시볼드-이승현을 투입해 kt와 홈 3연전 싹쓸이를 노린다.
반면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팀들은 '버티기'로 이번 주 일정을 소화한다.
kt는 선발 투수 엄상백, 고영표, 웨스 벤자민이 부상으로 이탈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 선수는 이달 말부터 한 명씩 차근차근 복귀할 예정인데, 당장 이번 주엔 대체 선발로 버텨야 한다.
9위 한화 이글스 역시 망가진 선발진으로 일정을 치른다.
한화는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 리카르도 산체스가 한꺼번에 부상 이탈했다.
다만 부진으로 빠졌던 '대전의 왕자' 문동주가 곧 복귀한다.
기존 선발 투수 중 유일하게 이탈하지 않은 류현진은 24일부터 26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 3연전 중 한 경기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NC는 외국인 투수 다니엘 카스타노가 팔꿈치 통증으로 빠졌지만,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아 이르면 이번 주 안으로 복귀할 수 있다.
공동 5위로 떨어진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는 한화,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프로야구 주간 일정(21∼27일)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