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경찰차 들이박고 역주행에 추격전까지

남승모 기자 2024. 5.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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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밴차량이 비틀거리며 어두운 고속도로 위를 달립니다.

맞은편에 멈춰선 차량을 그대로 들아받습니다.

경찰 통제를 뚫고 도로를 역주행하며 정차 중이던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합니다.

사고로 차량이 뒤엉켜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용의자가 차 위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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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밴차량이 비틀거리며 어두운 고속도로 위를 달립니다.

맞은편에 멈춰선 차량을 그대로 들아받습니다.

경찰차가 멈춰세우려 뒤를 들이받자 방향을 잃고 회전합니다.

그것도 잠시, 다시 시작된 추격전.

경찰 통제를 뚫고 도로를 역주행하며 정차 중이던 차량들과 잇따라 충돌합니다.

[데이비드 힐/피해 운전자 : 사고를 낸 운전자가 총이나 흉기를 갖고 있는 지,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즉시 차에서 뛰어내려 갓길로 달려갔습니다. 정말 무서웠습니다.]

사고로 차량이 뒤엉켜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용의자가 차 위로 올라갑니다.

추격전은 지난 17일 새벽 미 LA의 한 주택가에서 시작됐습니다.

용의자는 갑자기 자신의 밴으로 후진하며 경찰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웨인 딘/목격자 : 용의자가 가속 페달을 세게 밟아 타이어가 빠르게 돌기 시작했어요. 저는 인도로 뛰어 갔고 그녀는 후진하면서 LA 경찰의 순찰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용의자는 실종 신고된 41살 여성으로 알려졌습니다.

전 남편과 친척이라고 밝힌 이들은 며칠 전 그녀와 연락이 끊겨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용의자가 정신 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주리 주에서 가족이라고 밝힌 사람들이 나왔지만 용의자를 구금한 경찰은 아직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취재 : 남승모,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원영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남승모 기자 s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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