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대통령실 컨트롤타워로 경제안보 통합전략 그려야"

조수현 2024. 5.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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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안보적 시각에서 다뤄야 할 경제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통령실이 '컨트롤 타워'가 되어 경제안보 통합 전략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시스템 정비가 선결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0일)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와 한국국제정치학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경제안보 외교포럼' 환영사에서, 최근 대통령실에 경제 안보를 담당하는 안보실 3차장 자리가 신설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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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안보적 시각에서 다뤄야 할 경제 문제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대통령실이 '컨트롤 타워'가 되어 경제안보 통합 전략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시스템 정비가 선결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20일)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와 한국국제정치학회가 공동 개최한 '제5차 경제안보 외교포럼' 환영사에서, 최근 대통령실에 경제 안보를 담당하는 안보실 3차장 자리가 신설된 데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반도체 산업처럼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야에서는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취약 분야에서는 기술력을 높이고 위험을 분산하는 정책을 수립해 통합 법제화할 필요가 있다며 정치권과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장관은 외교부가 미국과 반도체·배터리·공급망은 물론 인공지능과 우주 등 핵심 분야 협의 채널을 활발히 가동하고 있고 중국과도 소통하고 있다며, 지난주 자신의 방중은 경제 안보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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