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전당대회 7월 중 검토…한동훈 출마시 흥행은 성공"

김지은 기자 2024. 5.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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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0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7월 중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일종 총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전당대회 행정 프로세스가 합리적으로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며 "7월 말부터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에 흥행이나 국민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7월 중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실무진과의 토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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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 대전일보DB

성일종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0일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개최 시기를 7월 중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일종 총장은 이날 오전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전당대회 행정 프로세스가 합리적으로 무리하지 않도록 하는 기간이 필요하다"며 "7월 말부터 휴가에 들어가기 때문에 흥행이나 국민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해 7월 중에 하는 것이 좋겠다는 실무진과의 토론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출마설에 대해선 "정치를 하고 안 하고는 본인의 몫"이라면서도 "흥행엔 성공할 것 같다. 국민적 관심엔 굉장히 도움 되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조정훈 총선백서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깔끔한 외모에 정무적 감각 좋은 분이시기에 어떤 게 당에 도움 되는 지 잘 아실 거라 생각한다"며 "어떤 형태로든 상식적으로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그 부인인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이 영부인 첫 단독 외교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그는 "개인 욕망을 채우기 위해 했던 외유로 문화체육부 장관이 요청한 과정에서 영부인이 가고 싶다고 해 다시 외교적으로 영부인을 초청하는 형태가 되는 것은 이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자료 요청에 다 나왔던 사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거짓말로 포장하는 것은 국민적 실망이 굉장히 크다"며 "야당이 오죽 모든 것을 특검으로 가자고 했으면 여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 건도 특검 진행하자고) 얘길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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