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모바일 앱 출시

정예진 2024. 5. 20.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가 전국 처음으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비콘)를 소지한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가까워질 때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이 별도의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타지역 임산부들도 핑크라이트 앱만 깔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출산보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전국 처음으로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

핑크라이트는 발신기(비콘)를 소지한 임산부가 임산부 배려석에 가까워질 때 자리 양보를 권하는 불빛과 음성이 별도의 수신기에서 송출되는 시스템이다. 이번 앱은 핑크라이트 기능 고도화 사업으로 개발됐다.

보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애플리케이션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앱은 핑크라이트와 출산보육 정보, 기관 안내, 객차 정보 안내 기능을 갖췄다. 핑크라이트 작동 시 소리와 불빛 등을 임산부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부산에 거주하지 않는 타지역 임산부들도 핑크라이트 앱만 깔면 임산부 배려석을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출산보육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부산~김해 경전철 구간에 핑크라이트를 시범 운영한 후 2017년 부산도시철도 3호선을 시작으로 현재 1~4호선에 팽크라이트 576개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시는 모바일 앱 출시를 기념해 28일까지 모바일 앱 내려받기 등에 참여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우미옥 부산광역시 여성가족국장은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선호 시간대를 파악해 호선별 캠페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