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지역 기업 현장 체험 지원

5월 20~24일까지 (주)영신전기 등 기업 20곳 참여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4일까지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체험에는 ㈜영신전기, ㈜삼영이엔지 등 지역 기업 20곳이 참여한다.

특히 해당 기업들은 29일부터 31일까지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취업 박람회에서 면접을 거쳐 학생들을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 현장 체험은 기업관계자 특강과 현장 직무 체험, 질의응답, 직장 선배와의 대화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눠 각각 지역 기업 10곳을 방문하고 기업 현황, 사업, 근무 여건에 대해 듣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원활한 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 기업 홍보 포스터와 영상, 기업 소개 자료집을 제작 보급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우수한 기술인재로 성장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울산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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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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