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국제무대 31경기 만에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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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무대 31경기 만에 웃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의 승리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째 주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승리했다.
한국 여자배구가 VNL에서 승리한 것은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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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가 국제무대 31경기 만에 웃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 부임 후 4경기 만의 승리다.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랑지뉴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첫째 주 4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5-19, 23-25, 25-16, 25-18)로 승리했다.
최근 부진으로 FIVB 랭킹 43위까지 밀렸던 한국 여자배구는 13위 태국을 꺾고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한국 여자배구가 VNL에서 승리한 것은 2021년 6월 15일 캐나다전 이후 처음이다. 2021년 막판 3경기에서 패했고 전임 세사르 곤살레스 감독 체제에서는 2년 연속 전패에 그쳤다. 모랄레스 감독 부임 후에도 초반 3경기에서는 내리 패했다.
대표팀 에이스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양 팀 최다 22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윤(현대건설)과 박정아(페퍼저축은행)도 나란히 16점씩 보태 승리를 합작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이 높이의 우위를 앞세워 블로킹에서 12-8로 우세했다. 미들 블로커 이주아(IBK기업은행·11점)와 이다현(현대건설·8점)가 각각 블로킹 5개, 2개를 잡았다. 범실도 13개로 태국(25개)보다 앞섰다.
브라질에서 열린 1주 차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마친 여자배구대표팀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으로 이동해 오는 30일부터 2주 차 경기에 나선다. 2주 차에는 불가리아와 폴란드, 튀르키예, 캐나다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들 중 불가리아는 올해 VNL에 출전한 16개국 가운데 최하위에 그치고 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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