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드’ 미니밴 중 승차감 갑!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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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최근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 있다.
토요타 알파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조금 어색할 수 있는 공격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기존 미니밴, 대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승차감에 그 가격이 단번에 수긍됐다.
대형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미니밴에서 누리고 싶다면 알파드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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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요트 같은 운전석…시인성 굿
2열 리클라이닝·마사지 기능 탑재
압도적인 승차감, 고급세단 타는듯
수입 미니밴 시장에서 독보적 인기
토요타 알파드는 한국 소비자들에게는 조금 어색할 수 있는 공격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 전면부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메시 그릴이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측면부 디자인도 독특하다. 전통적인 원박스 미니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역동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라인을 추가해 가만히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다이내믹한 느낌을 완성했다.
실내는 더 낯설고 신선하다. 운전석은 고급 요트의 선실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채택해 고급감을 더했다.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채택해 시인성이 뛰어나고, 자주 사용되는 기능들은 물리버튼을 적용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압권은 2열이다. 그 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그 어떤 미니밴과도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우월하다. 토요타 최초로 등받이와 암레스트 부분에 저반발 메모리 폼 소재를 사용해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최소화했다.
거의 누워서 갈 수 있는 수준의 리클라이닝 기능과 다리 받침 기능, 공기압을 이용한 마사지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열선 및 통풍 기능도 당연히 들어가 있다.
2열의 좌우 암레스트에는 내장형 테이블도 탑재되어 있다. 여성들에게는 화장을 할 수 있는 화장대의 역할, 회의를 하며 이동하는 CEO들에게는 업무용 책상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알파드는 3열 시트에도 리클라이닝, 암레스트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기대 이상의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3열에 5:5분할 스페이스 업 시트가 적용되어, 필요에 따라 최대 6개의 골프백을 적재할 수 있는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알파드를 시승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승차감이다. 기존 미니밴, 대형 SUV에서 느낄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승차감에 그 가격이 단번에 수긍됐다.
알파드는 2.5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강력하지는 않지만 꾸준하게 가속되는 느낌이다. 파워보다는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하고 연비를 높일 수 있는 세팅이다. 복합연비는 13.5km/L다. 또한 필요할 때는 후륜 모터를 통해 뒷바퀴를 구동하는 AWD E-Four 시스템을 채택해 연료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았다.
노면에서 올라오는 작은 진동들까지 완벽하게 흡수하는 듯한 승차감의 비밀은 서스펜션에 있다. 알파드에는 맥퍼슨 스트럿 프론트 서스펜션과 더블 위시본 리어 서스펜션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시트 쿠션 프레임에 진동 방지 고무 부싱을 적용해 시트의 좌우 움직임을 줄였다. 토요타 최초로 노면 요철에 따른 진동 발생 빈도에 따라 서스펜션 충격 흡수력을 조절하고, 노면상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형 주파수 감응형 쇽 업소버를 채택해 완전히 차별화된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대형 고급 세단 수준의 승차감을 미니밴에서 누리고 싶다면 알파드를 선택하면 된다.
보령|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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