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빠"…택시 안 흉기 난동 50대 검거

양효원 기자 2024. 5. 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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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께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택시기사 B(60대)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인근 지구대로 택시를 몰고 가 신고했고, 흉기를 버리고 달아나려던 A씨는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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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시스]뉴시스 DB.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20일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 40분께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가지고 있던 흉기를 꺼내 택시기사 B(60대)씨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해 택시 가림막과 좌석 등을 흉기로 여러 번 내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인근 지구대로 택시를 몰고 가 신고했고, 흉기를 버리고 달아나려던 A씨는 경찰에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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