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정부 '조건없는 만남' 환영…일대일 생방송 토론하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에서 의료계에 조건없는 만남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대일 생방송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날(19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대통령실의 조건없는 대화 제안 환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들 모두에게 공명정대하게 공개되는 일대일 생방송 토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증원 소송 부장판사, 대법관 자리 받고 회유 당해"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대통령실에서 의료계에 조건없는 만남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일대일 생방송 공개토론'을 요청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전날(19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SNS)에 "대통령실의 조건없는 대화 제안 환영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께 국민들 모두에게 공명정대하게 공개되는 일대일 생방송 토론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임 회장은 대화의 선결조건으로 의대 정원 증원 등의 백지화를 내걸었다.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임 회장은 "윤 대통령 기자회견 다음날에도 의협은 '서로 평행선을 달리는 거는 국민들, 환자들에게 피해가 크다. 2000명을 주장하지 말고 백지화 상태에서 대화를 하자'고 얘기를 했다"고 강조했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전공의와 의대생 여러분께도 당부와 호소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대 증원 문제가 일단락된 만큼,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더라도 제자리로 돌아와 의료개혁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근본적인 변화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부와의 대화는 언제든 열려있다. 특위 참여든, 정부와의 일대일 만남이든, 정부는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다"며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1년 유예 등 실현 불가능한 전제 조건 없이 우선 만남부터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의대 증원 집행정지 소송이 기각·각하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임 회장은 "승소 가능성이 그렇게 크지 않다고 봤다"며 "국가 백년대계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을 하면서 국가가 얼마나 형편없이 이 중요한 정책을 결정했는지 최소한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는 목적에서 시작한 것이다. (소송 결과를) 개의치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소송 과정에서) 정부가 (의대증원에 대한) 제대로 된 근거를 못 냈다는 게 재판과정에서 밝혀졌다"며 "의협은 어느정도 목적 달성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그는 항소심 재판을 맡은 구회근 부장판사가 대법관 자리를 두고 정부 측에 회유를 당해 정부 측 손을 들어준 것이란 주장을 이날도 거듭 강조했다.
임 회장은 "복지부에서 내놓은 근거가 더 형편없음에도 정부 측 손을 들어준 것, 통상 오전 10시 혹은 오후 2시에 (결정을) 발표하는데 오후 5시30분에 발표한 점을 보면 뭔가 비정상적인 근거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런 얘기를 했을 때 (구회근) 부장판사가 '절대로 아니다'는 근거를 밝혀주셨음 좋겠다"고 주장했다.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과 관련해 임 회장은 "(일주일만에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 수가 20명 된다는 정부 발표와 관련) 전공의들의 입장이 단호하다는 것을 정부가 확인해줬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보는 분위기는 전공의 입장과 전혀 변함이 없고, 같이 싸우는 학생들의 입장은 오히려 더 강경하다"고 했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