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연기 없는 '친환경 방역 차량' 야간 이동 소독

이덕화 기자 2024. 5. 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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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차량'을 이용한 야간 이동 소독을 추진한다.

20일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읍면 지역 환경과 효과성을 고려해 5개 방역 소독반을 구성했다.

올해는 기름이 아닌 물에 희석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을 채택했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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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방역 취약지역 중심
횡성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9월까지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방역 차량'을 이용한 야간 이동 소독을 추진한다.

20일 횡성군보건소에 따르면 읍면 지역 환경과 효과성을 고려해 5개 방역 소독반을 구성했다. 주 1~2회 일몰 직후 시가지와 주거밀집 지역, 강변을 위주로 방역한다.

올해는 기름이 아닌 물에 희석하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을 채택했다. 연무 소독은 연기를 볼 수 없지만 미세한 입자가 공중에 오래 머물러 살충 효과가 뛰어나다.

모기 유충은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도 서식할 수 있다. 주택 주변 빈 깡통과 폐타이어, 화분 받침대 등 물이 고일 수 있는 곳을 수시로 제거하고 정화조 뚜껑을 밀폐하는 등 주민의 자발적 참여가 효과적인 해충 방역이 이뤄질 수 있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매개체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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