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 추정 장소에서 잔해 못찾아”

김동현 기자 2024. 5.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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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통신 보도
19일 이란 서부 동부 지방 조파 지역을 방문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현지인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AFP 연합뉴스

19일 에브라힘 라이시(64) 대통령 등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헬기 탑승자들의 생사가 열두 시간 가까이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수색에 투입된 튀르키예 드론이 해당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을 발견했다고 20일 튀르키예 아나톨루통신이 보도했다. 튀르키예 ‘아킨치 무인항공기(Akinci UAV)’가 열원을 포착했고 즉각 이란과 좌표를 공유했지만, 현장에 도착한 이란 수색대는 헬기가 경착륙한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타스통신이 전했다. 열원이 탐지된 지역은 아제르바이잔 국경에서 약 30㎞ 떨어진 이란 타빌 마을 인근이었다.

20일 튀르키예 드론이 발견한, 19일 추락한 에브라힘 라이시(64) 이란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열원./아나돌루통신

미국 CNN은 이날 사고 헬기에 라이시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 세 명과 이맘(이슬람 성직자), 승무원 등 총 9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헬기엔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말렉 라마티 동아제르바이잔 주지사와 타브리즈 지역 이맘 알리 알레하셈, 이어 조종사·경호원·보안책임자 등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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