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된 인천 남동산단, 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공간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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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환경을 개선해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인천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노후공장 10개소에 대해 '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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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노후공장 10개소의 외관·녹지·복지·근로환경을 개선해 청년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2억 원, 시비 3억200만 원, 민간 1억3250만 원 등 총 6억3450만 원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된 영세·중소기업 공장 내·외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해 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층 유인을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됐다.
1989년 12월 1단계가 완료된 남동산단은 인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38.8%, 생산의 54.6%, 고용의 60.5%를 차지하고 있어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공장과 기반시설이 노후되고 50인 미만 영세 소기업 비중이 96.2%로 높아 청년층 취업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인천시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노후공장 10개소에 대해 '밤에도 빛나는 청년친화 산업공간'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개선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해 전문성 확보와 수요자 만족도 역시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근로자 만족도 증가와 청년층 유입, 문화산단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제범 미래산업국장은 "노후공장을 문화가 도입된 쾌적한 근로환경으로 개선해 산업단지 내 청년 취업률이 높아지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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